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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인기 포커룸 '101 포커 클럽' 대낮 경찰 급습… 직원 체포
미국 휴스턴 근교의 인기 포커룸 101 포커 클럽이 경찰 단속을 받아 직원 최소 1명이 체포됐다. 팟에서 칩을 떼어 갔다는 증언이 나왔지만 단속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근교 케이티에 있는 인기 포커룸 '101 포커 클럽'이 현지 시간 10월 22일(목) 오전 11시 30분께 경찰 단속을 받았다. 포커뉴스(PokerNews)에 따르면 휴스턴 경찰(HPD)이 단속을 주도했고, 직원 가운데 최소 1명(딜러 아님)이 체포됐다. 단속 이유와 혐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날 현장에서 벌어진 일
포커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경찰이 총을 겨눈 채 들어와 게임 중이던 손님들을 테이블에서 내보냈다고 보도했다. 손님들은 곧바로 풀려났지만 딜러와 직원들은 현장에 붙잡혀 있었다고 한다. 현지 커뮤니티 매체 그리지스 후드 뉴스(Grizzy's Hood News)는 같은 날 클럽이 케이티 프리웨이 인근에 있으며, 휴스턴 경찰과 함께 지방검찰청 관계자도 현장에 나와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관들이 입구를 막고 선 영상도 온라인에 퍼졌다.
101 포커 클럽은 평일에도 8~10개 테이블이 돌아가고 주말엔 자리가 꽉 차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저·중간 스테이크의 노리밋 홀덤과 팟리밋 오마하 게임이 열렸다.
왜 문제가 됐나 — 텍사스의 '레이크 금지' 규정
텍사스 형법 47장은 업소가 판돈에서 수수료(레이크)를 떼지 않는 경우에만 포커 영업의 여지를 남겨 둔다. 그래서 합법 운영을 내세우는 포커룸들은 레이크 대신 회원비와 시간당 좌석비를 받는다.
포커뉴스는 여러 플레이어를 인용해 101 포커 클럽이 회원비를 받으면서도 팟에서 칩을 떼어 갔다는 증언이 있다고 보도했다. 회원 확인이 허술했다는 말도 나왔다. 단골은 확인 없이 드나들었고, 붐빌 때는 처음 온 손님도 그냥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이것이 단속의 직접적인 이유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확인된 것 / 확인되지 않은 것
| 구분 | 내용 |
|---|---|
| 확인됨 | 10월 22일 오전 경찰 단속, 직원 최소 1명 체포, 손님은 귀가 |
| 미확인 | 단속 사유, 체포된 직원의 혐의, 압수품 여부, 재개장 시기 |
포커뉴스는 휴스턴 경찰에 입장을 요청했지만 기사 작성 시점까지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올해만 벌써 여러 번… 텍사스 포커룸 수난
- 더 로지 카드 클럽(오스틴): 3월 10일 텍사스 주류위원회(TABC)가 국세청(IRS) 요원과 함께 급습했다. 지역 매체 산안젤로 라이브에 따르면 30일 시한 안에 형사 기소는 없었지만, 당국은 압수한 200만 달러 이상을 민사 몰수 절차로 붙잡아 두고 있다.
- 럭키 J 소셜 클럽(휴스턴): 최근 단속을 받았다가 다시 문을 열었다고 포커뉴스는 전했다.
포커뉴스는 휴스턴에서 불법 도박 단속이 본격화하는 것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초보를 위한 한 줄 — 레이크(rake)는 업소가 팟마다 떼어 가는 수수료다. 한국에서도 홀덤펍이 칩을 현금으로 바꿔 주거나 게임비를 판돈에서 떼면 도박장 개설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어디서 돈을 받느냐'가 합법과 불법을 가르는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