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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이어 남편까지 잡았다… 윌슨, 10만 달러 대회 우승 112만 달러
브랜던 윌슨이 슈퍼 하이 롤러 볼 XI에서 우승해 112만 5,000달러를 받았다. 칩 리더였던 알렉스 폭슨은 윌슨에게 두 번 잡혀 3위로 마쳤다.
바이인 10만 달러 초고액 대회 '슈퍼 하이 롤러 볼 XI'의 우승자는 미국의 브랜던 윌슨이었다. 28엔트리가 만든 총상금 280만 달러 가운데 112만 5,000달러를 가져갔다. 어제 전한 버블 핸드에서 크리스틴 폭슨을 탈락시킨 바로 그 선수다. 칩 리더로 최종일에 들어간 알렉스 폭슨은 3위로 마쳤다.
최종 순위
| 순위 | 선수 | 상금 |
|---|---|---|
| 1위 | 브랜던 윌슨(미국) | 112만 5,000달러 |
| 2위 | 닉 페트란젤로(미국) | 70만 달러 |
| 3위 | 알렉스 폭슨(미국) | 45만 달러 |
| 4위 | 제러미 오스머스(미국) | 31만 달러 |
| 5위 | 아드리안 마테오스(스페인) | 21만 5,000달러 |
순위와 상금은 PGT(포커고 투어) 공식 결과와 CardPlayer 보도가 일치한다. 윌슨은 PGT 포인트 400점도 받았고, PGT는 이번이 그의 여섯 번째 PGT 타이틀이라고 전했다.
5명 중 4위에서 출발해 뒤집었다
윌슨은 다섯 명이 남은 최종일을 칩 4위로 시작했다. 흐름을 바꾼 것은 선두 알렉스 폭슨과의 정면 승부였다. PGT에 따르면 폭슨이 T♥T♦로 4벳 올인을 했고, 윌슨이 A♣K♦로 약 40빅블라인드를 걸고 받았다. 보드는 A♥ 2♥ 2♣ 4♠ 7♦. 플랍의 에이스 한 장으로 윌슨이 칩 리더가 됐다.
이후 탈락 순서는 이렇다.
- 5위 마테오스: K♣J♣ 올인이 윌슨의 A♠J♥에 막혔다.
- 4위 오스머스: 17빅블라인드를 Q♠9♣로 밀어 넣었지만 페트란젤로가 A♠9♠로 받았다.
- 3위 알렉스 폭슨: 포켓 세븐으로 4벳 올인, 윌슨의 포켓 에이트에 걸렸다. 보드에 8이 한 장 더 깔렸다.
둘째 날 아내 크리스틴을 6위로 내보낸 윌슨이 최종일에는 남편까지 직접 탈락시킨 셈이다.
마지막 핸드: 리버 블러프에 즉시 콜
CardPlayer에 따르면 헤즈업은 윌슨 474만, 페트란젤로 366만 칩으로 시작했다. 마지막 핸드에서 윌슨은 버튼에서 Q♠T♠로 오픈했고, 페트란젤로가 7♥7♦로 3벳을 했다. 보드는 A♦ Q♣ 9♠ J♣ 8♥. 페트란젤로는 플랍과 턴에 계속 벳을 했고, 리버에서 남은 칩을 모두 밀어 넣는 블러프를 택했다. 그러나 윌슨은 리버의 8로 퀸 하이 스트레이트를 완성한 상태였고 곧바로 콜했다. 두 매체 모두 리버 올인이 블러프였고 윌슨이 즉시 받았다고 전했다.
브랜던 윌슨은 누구
CardPlayer는 윌슨을 시카고 출신의 33세 프로로 소개했다. 2021년 이전에는 라이브 입상이 몇 번뿐이었지만 지금은 기록된 누적 상금이 1,790만 달러를 넘는다. 이전의 100만 달러 이상 상금 세 번은 모두 우승이 아니었는데(준우승 두 번, 4위 한 번), 이번에 처음으로 우승 상금이 100만 달러를 넘겼다. 올해에만 네 번째 우승이고 2026년 상금은 810만 달러 이상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3위 알렉스 폭슨의 누적 상금은 6,2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한다.
초보를 위한 한 줄 — '4벳 올인'
오픈 레이즈가 첫 벳이라면 그 위의 리레이즈가 3벳, 다시 그 위가 4벳이다. 숏핸드 토너먼트에서는 TT나 77 같은 중간 포켓 페어로도 4벳 올인이 자주 나온다. 다만 상대가 더 높은 페어나 AK로 받으면, 오늘 폭슨처럼 한 판에 선두를 내줄 수 있다.